경제·금융

삼성전자 ‘노벨상 후원’ 기업광고에 활용키로

◎내달부터 수상자 발표 맞아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노벨상을 기업광고로 제작, 해외전략시장 중심으로 본격적인 광고에 나선다. 삼성은 이 광고를 통해 노벨상을 후원하는 업체임을 알리고 삼성이 개발한 기술과 연구개발활동이 노벨상 수상자들의 노력, 아이디어, 업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삼성은 다음달부터 노벨상 각 부문 수상자가 발표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노벨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이용해 2개월간 러시아와 중남미, 중동 및 유럽지역 등 해외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현지방송과 신문을 통해 집중 광고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4월부터 오는 99년 3월까지 노벨상을 후원하기로 노벨재단과 계약을 체결, 역대 노벨상 수상자 9백여명과 노벨상 마크 및 상장을 광고·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으며 노벨상 시상식 등 노벨상 관련 각종 이벤트에 자사 경영진이 참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노벨상에 대한 후원은 삼성전자와 자동차회사인 볼보 등 2개사만 참여하고 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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