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관광지 입장할인과 통역을 제공하는 의료관광 운영·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해당 병원에서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에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환자와 동반가족 5인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가평군 등 7개 시군의 해당 병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난 해 경기도를 치료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3만9,990명으로 2013년 대비 55.7%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