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계 국적의 투자회사가 STX팬오션 주식 5% 이상을 신규로 취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위스 국적의 투자회사인 UBSAG 외 8인이 단순투자목적으로 STX팬오션 지분 5.47%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UBSAG가 2.75%의 지분을 확보했고 나머지 8인이 2.72%이다.
이날 STX팬오션 주가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던 STX팬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14.88%) 오른 2,470원에 장을 마쳤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건화물 해운업의 호황으로 STX팬오션의 매출 및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2,8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