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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일진머티리얼즈,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 낙수효과 기대-삼성증권

일진머티리얼즈가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건설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28일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으로 기존 주력 배터리셀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의 2차전지 재료 수요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렉포일 공급선인 일본 니폰덴카이의 공급물량 부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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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연구원은 “연산 1만800톤 캐파를 갖고 있어 I2B 부문 시장점유율 1위로 추정되는 일진머티리얼즈의 공급 기회 가능성도 주목해 볼 만하다”며 “I2B 부문은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와 일본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향후 xEV용 및 ESS 물량증가에 따른 매출비중 확대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자사업부인 ICS의 손익개선과 상대적으로 이익사업부인 I2B의 매출 비중확대 여부가 일진머티리얼즈 실적개선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시장컨센서스 기준 2014년 연결 매출액은 4,01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여기에 지난해 말 편입한 일진유니스코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시장컨센서스 보다 매출 규모는 높아질 것”이라며 “시장컨센서스 기준 현재 주가는 PE 2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편한 수준은 아니나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 이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2차전지의 물량 확대로 동사의 I2B 매출비중 상승과 실적개선 변화 가능성은 눈여겨볼만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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