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 약수시장에 전단과 카트를 제작해준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는 약수시장 지도와 할인쿠폰을 삽입한 전단 2만5,000부를 인쇄·배포하고, 카트 200개를 시장 방문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배포 장소에 따라 쿠폰 색깔을 달리해 주거지역 등 고객 정보를 수집한 뒤 시장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또 상점의 열악한 영업환경을 개선해주는 ‘러브 스토어’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부산 기름집’재개장을 도와 간판과 집기류, 전기설비 등 공사 일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시장 이벤트도 지원한다. 제비뽑기 행사를 벌여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장바구니를 주고, 엿장수와 각설이 공연을 연다.
롯데는 이 같은 지원을 지난 4월 상생 협약을 맺은 서울 방이시장 등 타 7개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