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용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은 지난달 인터넷미용실의 헤어 관련 상품이 총 9,300여개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인터넷 미용실이란 유명 헤어 디자이너들이 온라인쇼핑몰에 헤어샵을 열어 고객이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저렴한 가격에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미용 서비스다. 원하는 머리스타일 검색부터 가까운 매장 예약, 결제까지 모든 절차가 클릭 한번으로 해결된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시술 일시나 시간도 인터넷상에서 정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을 때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또한 시술단계를 자세히 소개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담하기를 꺼리는 남성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실제 디앤샵의 경우 지난해 8%에 불과했던 남성 고객이 올들어 15%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승택 디앤샵 마케팅팀장은 “인터넷미용실은 고객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라며 “돈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고, 사용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