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TP, 대학과 함께 산업인턴 지원사업 나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와 지역대학이 손잡고 연구개발(R&D) 현장인력 양성에 나선다.

25일 경북TP에 따르면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채용연계형 산업인턴 지원사업’과 관련, 학생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기업 연구개발 현장에 산업인턴으로 투입했다.


이 사업에 대학으로는 주관기관인 금오공과대를 비롯, 영남대, 대구대, 대가대 등이, 기업으로는 21개사가 선정돼 각각 참여하고 있다. 4개 대학 학생 48명은 6개월간 연구개발 현장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관련기사



기존 인턴지원사업이 대부분 1~2개월 이내 단기 프로그램인데 반해 이 사업은 6개월간 장기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지역 우수 인재를 무상으로 장기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산업인턴으로 근무하기 앞서 사전직무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되며 연구개발(R&D) 분야 경력이 풍부한 기업 멘토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6개월간의 교육이 끝나면 해당 기업은 학생을 평가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