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법원경매전문 컨설팅업체인 태인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서울등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85.38%로 지난해말 83.61%보다 2%포인트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같은 낙찰가률은 지난해 9월(87.94%)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최근 수도권 전세파동이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경락자가 결정되는 비율인 낙찰률도 지난해말 31.35%에서 2월중 37.65%로 크게 올랐다.
한편 2월중 주요 상품별 낙찰가율을 보면 연립·다세대는 지난해말에 비해 다소 상승한 반면 근린생활시설·공장·토지등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배기자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