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라저축銀, 호남솔로몬저축銀으로 새출발

솔로몬상호저축은행에 인수된 전북의 나라저축은행이 호남솔로몬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다. 솔로몬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5일 “부산솔로몬저축은행에 이어 나라저축은행이 호남솔로몬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솔로몬저축은행은 계열사까지 포함해 서울에 지점 7개(솔로몬저축은행), 부산지점 6개(부산솔로몬저축은행), 익산지점 1개(호남솔로몬저축은행) 등 모두 3개 권역에 14개의 지점을 갖게 됐다. 이에 앞서 솔로몬저축은행은 나라저축은행 지분 90%를 인수했으며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영권 이전을 승인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나라저축은행 인수는 부실 저축은행이 아닌 정상 저축은행이 다른 저축은행에 경영권을 넘긴 첫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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