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워렌 버핏 스승등 9명 투자 성공 스토리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 이야기<br>리처드 팔론 지음, 콜로세움 펴냄


투자대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주식투자다. 역사적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의 성공 노하우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오늘날 금융시장에도 유효할까.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편집자로 활동했던 저자의 답은 ‘예스’다. 저자는 미국 경제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데 큰 역할을 월가의 투자자 9명의 성공 스토리를 엮었다. 워렌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창조자’인 벤저민 그레이엄, 성장 투자의 적대적인 큰손 토머스 로우 프라이스와 토머스 베일리, 벌처투자(부실기업을 싼값에 공격적으로 사들여 높은 값에 되파는 투자방식)가 마틴 휘트먼, ‘인수합병의 귀재’ 헨리 실버맨과 월터 포브스, 안전한 수익률로 장기간 복리수익 투자의 선구자이며 ‘월가의 마녀’로 불렸던 헤티 그린, 벤처 캐피털의 개척자 조지 도리옷 등 20세기 미국 금융계를 좌우했던 투자가들의 성공담을 펼쳐보인다. 책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변동이 심한 금융시장에서 지출을 줄이고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또 최근 예측이 어려운 현대 금융시장에선 융통성있는 장기전략이 있다고 조언하면서 금융전문가들의 지혜와 혜안을 소개한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마틴 휘트먼은 ‘남을 따라하지 말고 주식의 숫자 뒤에 숨어있는 기업의 내재 가치를 찾아내 투자하라’고 조언하며 프랑스 태생으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였던 조지 도리옷은 ‘거래를 하기 전에 반드시 눈에 보이는 자산이 아닌 기업주에게 초점을 맞추라’고 충고한다.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지만 분명 리듬이 있으며, 수익이 한쪽으로 쏠리는 ‘제로섬’게임 같은 주식시장. 책은 주식 및 금융시장에 존재하는 위험요인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고 성공했던 역사적인 투자자의 지혜를 통해 투자 성공 노하우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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