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1,570선대로 밀려났다.
1일 코스피지수는 20.90포인트(-1.31%) 내린 1,573.77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18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167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1,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9%)과 보험(0.23%)를 제외하고 전업종이 내림세였다.
시총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18% 올라 3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으며 LG전자(1.44%), LG디스플레이(1.33%) 등 전자주들이 소폭 상승했다. 조선주는 현대중공업(-1.28%)과 현대미포조선(-2.47%), 대우조선해양(-3.06%)이 1~3%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졌다. 대우건설의 어닝쇼크로 대형 건설주들도 급락세를 보였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각각 8.08%, 8.58% 하락했으며 대림산업도 8.07%나 빠졌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5.29% 하락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ㆍ4분기 실적호전 소식에 힘입어 삼성테크윈이 1.2% 올랐으며 케이씨텍도 1.1% 상승했다. 한화의 국제중재 승소소식에 한화증권(3.08%), 한화손해보험(2.11%), 한화(0.48%)등 한화그룹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242개였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68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