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인 국회 예산정책처장 후보에 신해룡(56) 예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입법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명됐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29일 신 위원을 예산정책처장 후보로 지명, 운영위원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했다. 운영위는 오는 9월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다. 신 후보자는 입법고시 4회 출신으로 김 의장이 예산정책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후보 지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