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태국 최대 보험사인 타이생명의 ‘로열티 프로그램’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보험 설계사를 활용한 기존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과 연계한 멤버십 및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으로는‘OK 캐쉬 백’이 있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타이생명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및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만들게 된다. 고객은 매달 자신의 보험 납입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포인트를 지급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타이생명이 제휴를 맺은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원석 SK C&C 컨설팅 본부장은“타이생명을 시작으로 금융권은 물론 도ㆍ소매업 등 유통 시장에서도 한국의 앞선 로열티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