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즈, 6언더 맹타… 컷 탈락은 면해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위기를 넘겼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ㆍ7,20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1오버파 72타)으로 떨어져 컷 탈락 위기에 처했던 우즈는 이날 맹타에 힘입어 공동 29위(5언더파)로 뛰어올랐다. 공동선두(12언더파)인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제이슨 데이(미국)와 격차는 7타차이지만 2라운드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역전 우승도 내다볼 수 있다. ‘코리안 브라더스’가운데는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 8위(8언더파)에 올랐다. 나상욱(27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3위(6언더파)에 자리했고 양용은(38)은 공동 29위(5언더파)에 머물렀다. 최경주(40)는 공동 56위(2언더파 140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고 앤서니 김(25ㆍ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144타를 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