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사장은 지난 78년 ㈜대우 건축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경남기업 대표, ㈜대우건설부문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특히 지난 87년부터 건설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통합건설업을 주창하며 건설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주도했다.張사장은 또 건설업 발전을 앞당기는 원초적 힘은 고도로 훈련된 인재와 첨단 기술력이라고 역설하며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총 183건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특허 출원·등록했을 뿐 아니라 6년 연속 건설기술상 본상을 수상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해외건설시장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시장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 대우건설의 수주실적을 200억불(총 누계)로 늘리는 등 제2의 해외건설 중흥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