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 가속도 붙을듯예금보험공사의 파산관재인 추가선임이 91%에 달해 공적자금 회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후 이달 11일까지 총 184개 파산재단(13개 지방법원)중 167곳에 예보측 관재인이 선임됐다. 미선임 재단 17곳중 10곳은 예보 채권비율이 낮아 추가선임 필요성이 적은 재단이며 나머지 7곳은 추가선임을 협의중이다.
예보는 파산재단의 효율적인 운영 및 회수 극대화를 위해 ▦연말까지 13개 지방법원별로 파산재단 사무실을 한 장소로 통합(지역단위 관리제 구축)하고 ▦파산초기에 적극적인 자산을 처분하며 ▦실적우수 관재인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