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등 3개 사업, 12개 분야의 바이오헬스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신개념 제품과 서비스 관련 기술 개발이 많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심폐기능 진단 의료기기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 휠체어 ▲인터넷·게임 중독 진단·예방 기술 ▲생체 친화형 바이오 임플란트 ▲세균 감염·중증 질환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 등이다. 미래부는 질병 예측·피부노화 규명·희귀 난치성 발달장애 치료 등을 포괄하는 유전체 분석 기술과 뇌과학 원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단계별 건강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