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평택항 항만지원기관 입주

임시사무소 설치 상주근무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 항만지원기관(CIQ)이 상주 근무할 임시사무소가 마련돼 항만 활성화는 물론 통관 지연에 따른 선주 및 화주의 불편이 해소된다. 1일 시에 따르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함께 평택항 동부두 운영사무실에 각종 항만지원기관이 상주 근무하게 될 임시사무소 설치 및 세관 근무초소 확장공사가 오는 20일께 마무리 된다. 임시사무소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평택출장소, 수원세관 평택출장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이 상주 근무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오산출장소, 국립인천검역소, 국립식물검역소 천안지소는 우선 출장 근무하다 인력이 충원되면 상주 근무하게 된다. 항만지원기관 입주로 수출ㆍ입 화물의 원활한 통관은 물론 평택항을 이용하는 항만 관련 사업자와 선.화주에게 신속한 해운ㆍ항만정보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항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해 10월 컨테이너선 취항 이후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항만지원기관들의 사무실이 없어 상주 근무를 못하고 업무가 있을 경우에만 직원들이 출장 형태로 근무함으로써 화물 통관시간이 늦어져 선ㆍ하주들이 평택항 이용을 기피해 왔다. 평택=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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