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기업 중에서 여성 기관장이 탄생한 것은 처음이다.
임 신임 사장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전산원 부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LG CNS 상무,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2009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으로 임명됐을 때 1966년 국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국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 사장은 “전력·에너지산업과 ICT의 융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