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록코리아, 5~6월 수주 증가 본격화"-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지금은 5~6월 수주 증가를 겨냥한 선취매에 나설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7,000원(전일 종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4억원, 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7.1%, 3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발전 및 석유화학 플랜트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아이템별로는 중형 밸브 및 모듈화 제품의 판매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원가 측면에서도 수입에 의존하던 주요 원자재의 국내조달 능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오는 5~6월 수주 증가를 겨냥한 선취매에 나설 것을 권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건설협회가 전망한 올해 해외플랜트 수주전망치는 740억 달러로 해당 사업 비중이 높은 하이록코리아에 올해는 사상최대의 호황기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계장용 피팅 발주는 5~6월 경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록코리아는 경쟁업체인 태광, 성광벤드 등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낮은 시가총액 및 거래량이 주가 할인 요인이었지만 이는 안정적인 실적과 다양한 전방산업의 호황 등에 힘입어 점차 희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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