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 "인권위원장은 본연의 역할을 전혀 못했다."外

“인권위원장은 본연의 역할을 전혀 못했다.”-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 국가인권위는 국가 권력을 감시하고 차별을 시정하는 곳으로 다른 국가 기관들이 불편해할수록 인권위원장이 제대로 했다는 의미라면서. 정권과 밀월관계를 구가하고 연임까지 하는 것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꼴이라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수첩을 보내주면 개원협상이 더 유리할 것이다.”-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박근혜 경선룰’유지를 위한 집안싸움으로 새누리당이 날밤을 세우지만 국회를 열어 여야가 국정에 머리를 맞대는 게 박 전 위원장에게 유리하다면서. 하루빨리 국회를 개원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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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속성은 물과 비슷하다”-역사학자 전우용, 낡은 지식은 흘려 보내고 새 지식은 계속 받아들여야만 정신이 혼탁해지지 않는다면서. 정신이 혼탁해지는 건 나이 때문만은 아니라 ‘더 배울 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혁명기에는 대중의 각성이 앞서간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TV토론 등에서 우파가 좌파를 누르는 경우가 많아 좌파 대변자들의 기가 꺾인 모습이라고. 지식인층 보다 보통사람들의 의식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른 듯 하다면서.

“무슨 일이든 양면이 있다.”-혜민스님, 미 햄프셔대 교수, 남의 떡이 커 보인다면 스스로 나의 장점은 당연시 여기고 단점은 되레 부각시키기 때문이라면서. 상대방에게도 분명 단점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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