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에쿠스를 도로주행 연습용 차량으로 사용돼 화제다. 네티즌 'won3624'는 최근 한 포털사이트 자동차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서울역에서 경찰청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 도로주행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에쿠스를 발견했다면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대형 승용차인 에쿠스를 도로주행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게 신기했다면서 "학원비가 비싸도 이 정도면 도로주행을 할 만하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디 운전학원일까?", "자동차학원이 혹시 고위층 자제들을 상대하는 전문학원인가?", "학원 홍보용 차량이다. 실습과 홍보의 두 가지 효과를 같이 보기 위한 전략이다", "대단하다. 나도 그 학원에서 운전 연습을 하고 싶다", "사장님들이 면허 딸 때 쓰는 차 아닌가?" 등의 댓글을 올리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곧바로 대형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에쿠스로 도로주행을 연습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