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원.달러 한때 1,156원까지 급락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1,160원을 무너뜨리고 오후 한때 달러당 1,156원5전까지 급락했다가 1,158원대로 거래됐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1,164원선을 간신히 유지, 1,164원20전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후들어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이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후3시30분께 1,156원5전까지 떨어졌다가 1,158원까지 반등했다. 재경부는 『외환당국은 가능한 한 서울 외환시장의 수급에 따른다는 게 康장관의 인터뷰 내용이었다』며 『필요하다면 외환당국이 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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