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카그, 마그네틱밸런스 센서 개발

카그, 마그네틱밸런스 센서 개발 전자저울 전문 생산업체인 카스(www.cas.co.kr, 대표 김동진)가 최근 기존 제품보다 8배 이상의 정밀도를 갖춘 정밀 센서 마그네틱 밸런스(ME-series, 사진)를 개발했다. 카스가 2년간 20억원을 투자해 5가지 종류(210g, 310g, 410g, 2,100g, 3,100g)로 세분해 개발한 이 제품은 최대 정밀도가 41억분의 1에 달하고 무게 측정치의 오차가 0.001g에 불과해 건축현장의 구조해석공정 및 정밀가공이 필요한 각종 기계-전자공학 분야,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중이 전달됐을 때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부의 가공 정밀도를 0.005mm까지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부품의 무게를 감지하는 전자회로의 정밀도를 기존제품에 비해 30배 이상 높였다. 金사장은 "기존 로드셀 방식의 전자센서는 정밀도가 5억분의 1에 불과했으나 이 제품은 41억의 1에 달해 초미세, 초경량 부품의 무게를 사실상 완벽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오차가 0.001g에 불과하다는 것은 전자센서를 옆에 두고 숨만 쉬어도 센서의 무게치에 변화가 생길 정도로 정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카스는 이 제품 개발로 연간 2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문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