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세아종금 3,000만弗 유상증자

스위스은행 컨소시엄이 사실상 전액 인수아세아종금은 8일 이사회를 열고 3,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근 아세아종금 지분을 인수한 스위스 프리밧방크 컨소시엄(SPB CONSORTIUM AG)이 7월중순까지 3,000만달러를 추가로 출자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아세아종금은 이와관련 액면가(5,000원)를 기준으로 주주우선배정방식의 증자를 실시해 실권주가 발생하면 스위스 대주주측이 이를 인수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현재 아세아종금 주가가 2,000원을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상증자 물량이 실권처리돼 사실상 스위스은행 컨소시엄이 물량 전부를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은행 컨소시엄은 이번 3,000만달러 증자를 마무리 한후 하반기에 추가로 5,000만달러를 출자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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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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