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예보, 차등보험료 산정 분석 결과 금융사에 제공

평가 항목별 평균 점수 등 통보

예금보험공사가 차등보험료 산정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를 각 금융 회사들에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보는 그동안 1~3등급 만 금융회사들에 알려줬으나 이제는 평가 항목별 업권 평균점수 및 차상위 등급 회사 대비 해당 회사의 성적과 전년 평가 대비 개선점과 취약점 등에 대한 종합제공한다. 예보 보험평가료팀 장태욱 팀장은 “그동안은 각자 성적만 알려줬다면 앞으로는 평균 점수 등도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들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기 위해 종합분석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차등예금보험료 제도를 지난해부터 실시 중이다. 각 금융회사의 자본적정성, 유동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등과 관련한 지표를 기준으로 1~3등급을 매겨 보험료를 1등급은 5% 할인, 3등급은 1% 할증하고 있다. 본격 시행 기간인 2017년부터는 매년 할증·할인 요율이 단계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할증·할인 폭이 10%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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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12월말 결산 금융회사들에 대해서는 올해 등급에 따른 차등 보험료를 이미 통지했으며 올해 3월말 결산법인에 대해서는 조만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8월 26일~9월 4일 상호저축은행의 2015년도 차등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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