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CEO피자’,1,000명이 먹었다

21일 신규 편입 칠러사업팀에 80판 전달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CEO피자’가 누적 1,000명에게 전달됐다. LG전자는 지난 21일 전주 사업장에 있는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 칠러(Chiller)사업팀 생산 및 연구개발(R&D)직원과 서울 스퀘어빌딩의 영업인력 등 총 220명에게 구본준 부회장이 보낸 CEO피자 80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로 구 부회장의 CEO피자는 지난 4월 평택사업장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첫 전달된 이후 누적 1,000 여 명의 임직원에게 400여판이 보내졌다. 구 부회장이 이날 피자를 보낸 이유는 지난 5월 LG전자에 합류한 칠러사업팀 인력 220여명을 격려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의도다. LG전자는 대형 공조기기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LS엠트론으로부터 공조사업을 영업양수했으며 이후 AE사업본부 내 칠러사업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구 부회장은 피자 케이스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 같은 LG人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구 부회장의 CEO피자 전달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5일에는 논산과 홍성ㆍ제천ㆍ동해ㆍ태백ㆍ해남ㆍ영덕ㆍ통영ㆍ거제ㆍ서귀포 등 전국 10개 지역에 근무하는 170여명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도 ‘CEO 피자’를 전달했다. 지난 달 초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세네갈 다카르, 앙골라 르완다, UAE 두바이 등 해외법인 및 지사에 CEO 피자를 배달하기도 했다. 구 부회장은 당시 피자와 함께“어려운 환경이지만 묵묵히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채용인 및 주재원을 격려하며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회사관계자는 “구 부회장의 CEO 피자 릴레이 이벤트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보다 많은 국내ㆍ외 지역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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