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인재' 채용 HR컨퍼런스 개최LG전자가 글로벌 인재 육성ㆍ발탁 등으로 인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LG전자는 3일 평택 연수원에서 국내외 인사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HR(Human Resource)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등 인재'의 채용 확대 등 4대 인재관리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추진하는 인재관리전략은 ▦글로벌 관점에서 연구개발(R&D) 석박사 및 해외 MBA 채용 확대 ▦ 우수인재 조기발굴 및 MBA 과정 등 인재육성 활동 강화 ▦ 1등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실시 ▦ 독특한 조직문화 구축 활동 등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해외법인의 인사관리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1등LG 실현을 위한 각 지역별 실행과제가 논의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구자홍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LG전자를 기술과 제품ㆍ기업문화 모든 면에서 리더십을 갖춘 디지털 기업으로 만들겠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라고 강조하고 "각 지역 인사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인사관리자간 파트너십을 더욱 다지고, 국내외 법인의 주요 지역별 인사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인재 확보ㆍ교류 등 글로벌 인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게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각지에서 나라마다 강점이 있는 분야의 우수인재를 과감히 채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