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 관광으로 물들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9일과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흐베르크(Kochwerk)에서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롯데호텔의 후원으로 한식을 활용한 ‘한국관광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일 현지 여행업자ㆍ언론인 및 현지 유력인사 약 80인을 초청,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특별 이벤트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등을 소개하고,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한국방문의 해 인지도 향상과 방한 관광 상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간단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식인 ‘쌈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기획하여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지난 3월 개발한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시장에 출시된 한국관광 패키지 상품가격은 평균 10일~14일 기준 약 2,500유로~3,500유로로, 이는 동일 일정 아시아 타 경쟁국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이에 반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은 서울, 경주, 부산 일정을 중심으로 항공과 지상비, 차량, 독일어 가이드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총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되었고 1800유로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조덕현 기획팀장은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독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항공사 현지 여행사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신규 상품을 개발한 현지 여행사 대상 광고비 지원 등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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