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3%, 4.4% 증가한 157억원과 29억원으로 기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이는 삼성전자향 시험장비 개발용역 매출의 상당부문이 3분기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S3와 애플 아이폰5를 비롯해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의 주력모델 LTE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며 “매출은 3분기 117억원, 4분기 143억원으로 증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노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012년 실적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하향한다”며 “그러나 하반기 성장 모멘텀 재개가 예상되고 있어 최근 2분기 실적부진 등의 영향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로의 활용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