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탐방 결과 EBSi의 영향력이 감소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온라인 교육시장 내 지배적 지위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메가스터디의 실적은 지난 3분기까지 다소 부진했다. 이는 정부가 EBSi 수능연계정책을 추진하면서 메가스터디의 핵심 사업부인 ‘고등온라인’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지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 49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예비 수험생인 고2 학생의 신규유입은 고등온라인 부문의 실적반등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등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여전히 우월하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중등교육 사업부인 엠베스트는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중국 온라인 사이트 진출이 단계별로 가시화되고 있어 성장성 측면에서도 충분히 보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