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시상품 온라인서 싸게 사세요"

런닝머신·컴퓨터등 최대 80% 할인판매 인기

알뜰구매족을 겨냥한 온라인 전시상품이 인기다. 전시상품은 매장에 전시용으로 진열됐던 상품으로 외관과 기능은 새 것과 다름없지만 가격은 최고 절반 수준까지 저렴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은 오는 31일까지 ‘솔로지움 전시특가 기획전’을 열고 ‘솔로지움 러닝머신 8500’(37만9,050원), ‘솔로지움 헬스싸이클 BC602’(12만2,550원) 등 운동기구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김민철 디앤샵 마케팅본부장은 “일부 제품에 한해 행사기간에만 전시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몰에서는 언제든지 다양한 전시상품을 살 수 있을 뿐더러 할인쿠폰 혜택까지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 컴퓨터 카테고리에서 전시상품만 따로 모아놓은 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컴퓨터 전시상품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 역시 정상가가 250만원인 고가 안마의자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상품은 수량이 많지 않아 바로 품절이 되는 만큼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때 빨리 주문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리퍼브 제품 할인전’을 열어 주방가전 및 음향, 이미용제품 등 반품 및 전시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옥션도 장마철을 맞아 16일까지 ‘스크래치 가구전’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6개월 가량 진열됐던 전시 및 반품ㆍ이월상품 등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에넥스, 퍼슨, 자토 등 20여 개며 대표적인 품목은 ‘에넥스 윈즈 6단 서랍장’(16만9,000원), ‘퍼슨갤러리 스칼렛 앤틱 서랍콘솔&거울’(9만9,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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