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동국, 비두카와 '투톱' 주전다툼 펼칠듯

이동국, 비두카와 '투톱' 주전다툼 펼칠듯 관련기사 • '라이언킹' 이동국 "나도 프리미어리거" • 이동국, 비두카와 '투톱' 주전다툼 펼칠듯 미들즈브러 입단이 확정된 이동국(28)이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누비기 위해서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한다. 팀의 4-4-2 포메이션에서 이동국의 자리는 이번 시즌 10골을 뽑아낸 부동의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25ㆍ나이지리아)와 투톱을 이루는 파트너 스트라이커로 예상된다. 이 자리의 최대 경쟁자로는 호주대표팀 주장 마크 비두카(32)가 꼽힌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비두카는 이적설이 나돌고 있으나 당분간 자리 다툼이 불가피하다. 베테랑으로 하향세가 분명하지만 188㎝의 장신에다 골 감각이 녹슬지 않았다. 이동국은 A매치 64경기 22골로 비두카(37경기 6골)을 단연 앞서고 경험 면에서도 K-리그 174경기 62골로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한편 미들즈브러는 영국 클리블랜드주 철강도시 미들즈브러를 연고로 한 팀으로 지난 1892년부터 풋볼리그에 참가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리그 중위권 성적을 유지해왔고 우승 경력은 지난 2003-2004시즌 리그컵 정상을 차지한 것이 유일하다. 이번 시즌 24차전을 치른 23일 현재 8승6무10패로 11위에 올라 있다. 입력시간 : 2007/0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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