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동유럽 공장 건설과 관련, “아직 부지 결정을 하지 않았다”며 “폴란드ㆍ체코ㆍ슬로바키아 중 한곳을 선정해 오는 15일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의 마르키자TV는 ‘한국타이어가 슬로바키아에 총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었다.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동유럽 공장 유치를 위해 해당 후보국가들이 자국 및 미국 언론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현재 부지 선정을 위해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초기 투자비용 5억달러, 총투자액 6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동유럽 타이어공장 건설계획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