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차 입찰사 "4개계열 일괄인수"

대우 구조조정추진협의회와 입찰사무국은 25일 인수제안서를 보낸 6개 업체중 폴크그바겐을 제외한 GM· 포드· 현대· 피아트·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5개사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의향서를 보낸 5개 업체는 모두 대우차· 쌍용차· 대우통신 트랜스미션부분(보령공장)· 대우캐피털 등 4개 계열사를 일괄인수한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입찰사무국은 5개 업체에 각각 7~10일간의 자료열람 및 사업장 방문 등 별도의 실사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된 상용차부문에 대해서 구조조정협의회측은 『일부업체는 상용차 인수에도 관심을 표시했다』고 언급해서 추후 협상결과에 따라 상용차부문까지 포괄매각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구조조정협의회와 입찰사무국은 입찰참가업체의 명단을 28일 공식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기자YGKIM@SED.CO.KR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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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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