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다양한 요금제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수요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미터 기술로 국내 첫 특허를 획득했다.
LS산전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에너지 수요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전자식 미터 및 이를 이용한 수요관리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시간에 따라 요금이 수시로 변하는 실시간 요금제나 특정 시간대에 높은 요금을 책정하는 피크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가스와 수도, 온수 등의 각종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각종 원격검침 정보를 에너지 공급자에게 제공하면 공급자와 수용자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미터 특허기술은 공급되고 있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여부를 파악하는‘전력품질감시’,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감지하는 ‘전기안전 감시’ 등 스마트그리드 기반 사회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해 일반가정이나 빌딩, 전기사업자 등이 에너지와 설비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