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량 줄자 실적둔화 우려… 증권주 '뚝'


SetSectionName(); 거래량 줄자 실적둔화 우려… 증권주 '뚝'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되풀이하자 거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있다. 이처럼 거래가 감소하자 증권주들은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4억1,239만주로 직전 4거래일 동안의 하루 평균 거래량(4억9,365만주) 및 지난 1월 중 하루 평균 거래량(4억5,898만주)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6조~7조원대를 유지했던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도 이달 3일에 4조4,530억원까지 하락한 데 이어 4일에는 4조원대에 겨우 턱걸이했다. 거래대금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이다. 2월 들어 현재까지 일 평균 상장주식회전율(거래량/상장 주식)은 1.35%로 1월 일평균 상장주식회전율(1.47%)보다 낮아졌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1,600포인트 초반에서 안정성은 회복했지만 의미 있는 반등에 실패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증시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만한 뚜렷한 변수가 없어 주말에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깜짝 놀랄 만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는 한 거래량 감소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거래가 줄어들자 증권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증권업종지수가 이날 1.02%(26.46포인트) 떨어진 2,566.31포인트로 끝마친 가운데 대우증권(-2.01%), 미래에셋증권(-2.00%), 삼성증권(-0.31%) 등 개별 증권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곽 연구원은 "증권주의 하락세는 수익에 연결되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줄어들며 증권주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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