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7일 시황전망에서 거시변수에 대한 우려 속에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2007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 9배선인 1,350선에서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지지가 예상된다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골드만삭스는 ▲ 미국경기의 둔화 조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중국 위안화절상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금융정책 반전 등을 리스크요인으로 꼽으며 "시장이 점증하는 리스크요인을 완전히 소화하기까지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있으나 최근 조정으로 많은 종목들에서 투자매력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울러 "모든 우려들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들 이슈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은행주와 핵심 소비주, 자산주 등에 진입기회를 찾도록 투자자들에게 권유하며 신한지주[055550], 오리온[001800], 웅진코웨이[021240], 농심[004370], 한진중공업[003480] 등을 선호종목으로 제시하는 한편,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