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천과 경기지역의김밥 등 도시락류 제조업체 11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7곳(22.8%)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검사 등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도시락을 판매한 곳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6곳 ▲종업원이 위생모를 쓰지 않는 등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3곳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보관 1곳 등이다.
경인식약청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업체 종업원들이 식품을 조리하기전 손을 깨끗이 씻고 식품 원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