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이 추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내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인 '월드 트레이드 온라인'이 2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워싱턴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의 협상단이 다음주 워싱턴에 온다”고 보도하고 미국 측은 쇠고기에 대한 조속한 관세철폐 및 쇠고기 가공식품의 시장접근 확대를 한국 측에 압박할 태세라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쟁점에 대한 양국 통상장관들의 협의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 추후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