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시가총액 2위 복귀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교육 대장주인 메가스터디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로 복귀했다.
7일 메가스터디는 전일 대비 2.14% 상승하며 26만7,6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조6,968억원으로 태웅(1조6,627억원)과 하나로텔레콤(1조6,517억원)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지난 7월4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끝난 직후인 7월31일부터 이날까지 메가스터디의 주가 상승률은 10.4%나 된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2.1% 하락했다. 이 같은 강세에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당선으로 정부의 교육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사교육시장이 팽창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몫을 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공 교육감 당선으로 정부정책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사교육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교육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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