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화그룹 관계사 태경화성 압수수색

-김승연 회장 누나 김영혜 대주주인 태경화성 한화그룹 차명계좌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19일 한화그룹 관계사인 ㈜태경화성의 서울 서초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태경화성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1대 주주인 회사로 한화케미컬에 화공약품을 남품하고 있다. 검찰은 한화그룹의 비자금이 이 회사를 통해 조성된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태경화성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재무자료와 전표, 컴퓨터 등 박스 30∼40개 분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이 회사가 김 회장의 은닉재산을 불리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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