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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인기가수 빅뱅을 광고모델로 정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TV광고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현지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는 카카오톡 TV광고에는 한류스타 빅뱅과 현지 연예인이 함께 출연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인도네시아’의 심사위원인 쉐리나 무나프가 출연하고 베트남에서는 인기 배우 미두가 빅뱅과 함께 카카오톡 홍보에 나선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본 다음으로 모바일시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찾아 나라별 현지 사정과 문화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TV 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