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영상과 음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차세대 디지털 저장장치인 32메가바이트 「스마트미디어카드」를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이 카드는 무게 2.0g에 가로 45.1㎜, 세로 37.1㎜, 두께 0.76㎜의 최경량 반도체칩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140장, MP3 플레이어의 음악 30분을 저장할 수 있다.
또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데이터의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며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함은 물론 1초에 250만자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은 스마트미디어카드의 양산으로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 핸드PC등 휴대용 디지털제품의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