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5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14일 전거래일보다 10.01포인트(2%) 오른 510.0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13억원 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이 3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ㆍ정밀기기(6.27%), 컴퓨터서비스(5.25%),출판ㆍ매체복제(4.95%) 등이 비교적 크게 올랐고, IT부품(3.82%), 섬유ㆍ의류(3.8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0.72%), 제약(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ICT(7.87%), 동서(2.07%), 서울반도체(1.96%) 등이 올랐고, 메디포스트(3.01%), 포스코켐텍(2.16%), 씨젠(1.94%)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