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보틱스는 최근 인수한 장난감 업체 지나월드[056080]를 통해 캐릭터 완구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진로보틱스는 지나월드의 전국 유통망을 이용, 현재 개발 중인 엔터테인먼트 로봇 `트랜스봇' 등과 관련된 각종 캐릭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신경철 사장은 "기존 로봇과 함께 캐릭터 로봇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 성장 동력을갖춘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유진로보틱스는 지난 31일 주식교환을 통해 지나월드를 인수해 이 회사의 사명을 `유진로봇'으로 바꿨다. 현재 유진로봇의 대표직은 신 사장이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