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미지스, 모바일용 칩 2억개 판매 돌파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4년 창립 이래 올해 2월까지 모바일용 핵심칩 누적판매량이 2억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1억개 달성 이후 1년 반 만의 성과로, 국내 모바일용 칩의 단일 판매로는 최단 기간, 최다 판매를 이뤄낸 기록이다.


이미지스는 지난 2004년 모바일 화질 개선용 칩인 엑스뷰(xView), 2007년 세계 최초로 햅틱(Haptic)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2008년 삼성전자가 햅틱폰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이미지스의 햅틱은 모바일 시장에서 빼놓을수 없는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하며 빠른 속도로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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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는 이후 2세대 햅틱 드라이버 IC, 정정용량 방식 터치 컨트롤러(Touch Controller)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사업에도 진출해 이미 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김정철 대표는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칩 시장에서 2억개 매출 달성은 이미지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내년에는 누적판매 3억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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