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내 정준호 갤러리에서는 가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오경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색이 가진 정열과 에너지가 좋아 원색을 즐겨 사용한다는 오경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에 오일 컬러로 그린 작품 총 35점을 전시한다.
오경택 작가의 작품은 그림을 그린다는 즐거움과 회화의 본질적인 요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 속의 꽃과 사물들을 작가의 눈으로 한번 걸러 본 후, 그대로의 선과 형태를 정열적인 원색으로 꾸밈없이 캔버스에 담아냈다.
정준호 갤러리의 정회영 본부장은 “가을을 맞이해 부산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키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의 자연스러움을 담은 오경택 작가의 그림으로 마음에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 오경택작의 ‘꿈’. 제공=정준호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