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계열사인 IKE는 일본의 2대 통신업체인 KDDI가 최대주주로 있는 정보통신 서비스 회사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과 1대 1 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두산은 "IKE가 앞으로 의류사업을 분리하고 정보기술(IT)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2개월 내 합병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ㆍ음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전문업체로 1년 6개월만에 1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합병회사는 앞으로 IT사업의 비중을 점차 높이고 KDD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