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두 대변인을 추가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 대변인단은 기존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에 더해 '3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 신임 대변인은 서울신문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낸 초선 의원으로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공보위원과 수행부단장을 맡았다.
함 신임 대변인은 경기도의회를 거쳐 19대 국회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정치쇄신특위·방송공정성특위 등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대변인직을 수행했던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은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개인정보특위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